▶ 8/23 3:45 삼프도리아vs유벤투스 조회수 2,104 , 추천수 0 22.08.2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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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8월 23일 오전 3시 45분에 펼쳐지는 삼프도리아와 유벤투스의 이탈리아 세리에A 2라운드 경기인데요. 먼저 홈팀 삼프도리아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지난 시즌을 15위로 마친 삼프도리아는 올 시즌 개막전에서부터 불안한 출발을 했는데요. 지난 시즌 공수에 걸쳐서 문제점을 드러냈었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공수에 걸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삼프도리아는 개막전에서 아탈란타를 만나 0대 2 완패를 당했는데요. 이 경기에서 삼프도리아는 카푸토를 원톱에 세워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습니다. 볼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고 경기장을 넓게 활용하는 등 전체적인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지만 실속이 없었는데요. 전반 초반과 경기 막바지에 순간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잇달아 실점했습니다. 2선 중앙에 출전한 사비리도 총 7번의 슈팅을 날리는 등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쳤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는데요. 골 결정력에서 아쉬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삼프도리아는 특별한 전력 이탈 소식이 없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지난 경기와 동일한 라인업을 들고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원정팀 유벤투스도 분석해 볼까요. 지난 시즌을 4위로 마치며 다소 아쉬운 성적을 냈었던 유벤투스는 개막전에서 사수올로를 만나 3 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이 경기에서 유벤투스는 디 마리아와 블라호비치를 투톱으로 세워 사실상 4-4-2 포메이션에 가까운 라인업을 가동했는데요. 최전방에 나선 두 선수가 모두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디 마리아는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블라호비치는 페널티킥 골을 포함해 멀티골을 터뜨렸죠. 사수올로가 강하게 나온 탓에 유벤투스가 평소처럼 공격적인 축구를 펼치진 못했지만, 공격수들이 높은 골 결정력을 뽐내며 효율적인 경기를 했습니다. 그러나 유벤투스는 직전 경기에서 활약했던 디 마리아가 부상을 당해 앞으로 한 달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영입한 포그바도 아직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인데요. 유벤투스는 이번 경기에서 블라호비치를 중심으로 콰드라도와 코스티치가 공격에 가담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두 팀의 상대 전적을 살펴보면 유벤투스가 16승 3무 4패로 우세한데요. 지난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도 유벤투스가 모두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번 경기도 유벤투스의 승리를 추천드립니다. 삼프도리아는 개막전에서 아탈란타를 상대로 고전했었는데요. 유벤투스 역시 화려한 스쿼드를 자랑하며 공격적인 스타일의 팀이기 때문에, 개막전에서 고전했던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벤투스는 디 마리아가 결장하는 까닭에 지난 경기처럼 시원시원한 공격을 펼치진 못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근소한 차이로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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